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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및 출연진 & 솔직한 평가

by ❖✦✧❖ 2022. 12. 24.

2023년 7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개봉은 8월 15일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는 책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화려한 배우들과 과학자의 고뇌,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1인칭 시점이라 영화 전개가 너무 느려서 화가나기도 하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2차 대전을 끝내기 위해(?) 핵 개발을 해야만 하는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1인칭 자아 분열 내면 묘사가 주요 뼈대입니다.

 

아래 글에서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정보 및 출연진을 소개하고, 솔직한 평가도 해보겠습니다.

 

글의 목차

·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및 출연진
· 오펜하이머와 맨해튼 프로젝트
· 과학자의 고뇌
· 실감나는 연출
· 이 영화 솔직한 평가
· 영화 밖 외계인 이야기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및 출연진

영화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Julius Robert Oppenheimer, 1904-1967)의 생애와 맨해튼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다룬 2023년 7월 21일 개봉의 전기적 스릴러물입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2005년에 '카이 버드'와 '마틴 셔윈'이 공동 집필해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입니다. 한국어로도 출판되어 있습니다.

 

오펜하이머-원작-책-사진
오펜하이머-원작-책

 

감독은 "배트맨"과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출연진들도 이름만 말하면 모두가 알만큼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오펜하이머-감독과-출연진-사진
오펜하이머-감독과-출연진

 

놀란 감독의 작품에서 주로 조연으로 자주 나왔던 '킬리안 머피'가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줄리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오펜하이머'의 부인 역할은 '에밀리 블런트'입니다.

 

맨해튼 프로젝트의 지휘관 '레슬리 그로브스' 중장 역할은 '맷 데이먼'이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원자력 위원회 위원장 '루이스 스트라우스'로 출연합니다.

 

'트루먼' 대통령 역할로는 '게리 올드만'이 나오고, '아인슈타인' 역할은 '톰 콘티'입니다. 이 외에도 데인 드한,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활약합니다.

 

오펜하이머-출연진-사진
오펜하이머-출연진
오펜하이머-출연진2
오펜하이머-출연진

 

 

 

오펜하이머와 맨해튼 프로젝트

오펜하이머는 미국 뉴욕에서 양복집 아들로 태어난 부자 유대인이었습니다. 똑똑했던 탓에 무엇이든 놀라운 속도로 습득했고 언어도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으며 고대 언어들로 된 종교 문헌과 시도 낭송하고 다녔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영국과 독일을 거쳐서 미국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양자역학과 천체물리학에 천착했고, 미국에서는 교수직과 실험에 몰두하였습니다.

오펜하이머-인물-사진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의 성격은 우울하고 예민하고 거만했으며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에 연루되어서 생애 말년까지도 곤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논란에도 오펜하이머는 물리학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었기 때문에 2차세계대전 중 '맨해튼 프로젝트'(1942-1946)라는 비밀 핵무기 개발 작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은 독일이 먼저 대량살상무기를 만들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라늄을 농축해서 폭탄을 만드는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경력은 전무하지만 천부적인 물리학 재능을 가진 오펜하이머가 그로브스 장군의 천거로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되면서, 핵무기 개발 시기를 엄청나게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의 고뇌?

맨해튼 프로젝트의 결과인 원자폭탄은 오펜하이머가 소장으로 있었던 뉴멕시코주의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에서 제작된 작품입니다.

 

오펜하이머가 만든 핵폭탄은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를 잿더미로 만들게 됩니다. 아래의 유명한 1965년도 인터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참회자의 고백성사로군요.

1965년-NBC-인터뷰

 

We knew the world would not be the same. Few people laughed, few people cried, most people were silent.

I remembered the line from the Hindu scripture, the Bhagavad-Gita.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I suppose we all thought that, one way or another.

 

“우리는 알고 있었죠. 세상이 예전과 같지 않을 거라는걸요.

몇 명은 웃었어요. 몇 명은 울었구요.

대부분 사람들은 침묵했습니다.

힌두교의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의 그 구절이 나는 생각났어요.

‘이제 나는 죽음이 되었다. 세상들의 파괴자가 되었다.’
우리들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저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최초의 원자폭탄 '트리니티' 테스트 회고, 1965년, NBC.


 

 

2차세계대전이 이렇게 비극적인 방식으로 끝나고 오펜하이머는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핵무기 개발의 결과가 대량인명살상을 낳았다는 비극적 결과에 오펜하이머는 큰 트라우마를 입고 반핵지지자가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소폭탄 개발에 소극적이 되었고 그에 따라 매국노 공산주의 혐의로 몰려서 공직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는 말년을 가족과 함께 지내며 자유로운 탐구와 여행으로 보냈고 62세에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개발한 과학자였음에도 대량살상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오펜하이머를 동정적으로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역시 마찬가지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실감나는 연출

크리스토퍼 놀란은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해서 사실적으로 영화 만들기를 좋아하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모두의 궁금증은 놀란 감독이 과연 핵폭발 장면을 어떻게 실감나게 표현할지였습니다.

 

놀란 감독에 따르면 이 영화 최대의 관심사이자 볼거리인 핵폭발 장면에 CG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놀란에 따르면 원자폭탄 실험 장면은 아이맥스 흑백 아날로그 사진을 조합해서 연출했다고 하며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합니다.

 

감독은 실제로 뉴멕시코주의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에서 '트리니티' 핵폭탄 실험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예고편

 

 

오펜하이머 영화 솔직한 나의 평가

이 영화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의 실감나는 무서움과 과학자의 고뇌를 함께 다룸으로서 사람들에게 무엇이 옳고 더 좋은 가치인지 질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주제인 '오펜하이머'라는 인물과 핵무기에 대해서만 국한해서 볼 때 저는 이들 문제를 시대적 당위성으로 희석하기 보다는 인간과 우주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영화의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는 책은 제목에서부터 이미 '오펜하이머'를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인물로 격상시키고 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소유물인 불을 인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해줬다가,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독수리로부터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여기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지혜롭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과연 오펜하이머도 그런 경우입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평생 자신이 좋아하는 물리학을 재미있게 했을 뿐입니다. 그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그 시대에는 독일과 일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핵무기 개발을 인간사의 자연스러운 과정처럼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들 중에 누가 전쟁을 합니까? 일반 사람들 중에 누가 우라늄을 농축한 대량인명살상무기를 필요로 합니까? 전쟁과 무기는 엘리트들의 비즈니스입니다. 2차 세계대전도 여러 기업과 나라에서 지분을 투자했던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니 전쟁의 치어리더였던 핵무기 개발자를 동정하거나 미화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오펜하이머는 프로메테우스가 아니라 탕자에 불과합니다. 그 역시 핵개발이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뛰어들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일생에서 단 한 번도 원자폭탄 개발을 후회한다고 말 한 적이 없습니다. 헷갈리면 안됩니다.

 

지구의 핵무기 실험과 사용은 지구 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과 우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온 우주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940년 대 핵무기 실험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외계인 목격 사례가 생겼습니다. 그 유명한 "로스웰 UFO 추락사건"이 이 시대에 발생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 비행선에 타고있던 그레이 외계인들은 지구의 핵무기 사용이 자신들의 행성까지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의사 표시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볼 때 지구의 핵무기는 어린 아이 손에 들어있는 칼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놀란 감독 덕분에 핵무기 자체의 실감나는 파괴력에 대해서, 그리고 과학자의 인간적 고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은 이 영화를 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와 평범한 인간 사이에서 고뇌하는 킬리안 머피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영화 밖 외계인 이야기

오펜하이머는 알려진 바와 달리 미스테리한 인물입니다. 그 중 하나는 그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떻게 외계인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요?

 

그가 프로메테우스처럼 자신을 희생해가며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주었던 일이 있나요? 그래야 프로메테우스일텐데요. 다시 강조하지만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전혀 프로메테우스가 아닙니다. 핵폭탄 만든 사람을 전쟁을 끝낸 영웅으로 보긴 어렵죠.

 

그의 연구 동료 아인슈타인도 외계인의 존재라는 극비 사실을 그와 함께 공유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공동으로 트루먼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서 외계인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며 제안하고 있을 정도로 외계인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파올라 해리스라는 외계인 탐사 기자가 밝혀낸 것입니다. 내 말의 근거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영화 COSMIC HOAX를 시청하세요. 

 

오펜하이머의-편지-사진
오펜하이머의-편지
오펜하이머의-편지-사진
오펜하이머의-편지

 

오펜하이머와 아인슈타인은 미국 대통령 트루먼에게 공동으로 쓴 편지에서 외계인들은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존재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만큼 외계인 지성체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끼리만 알고 끝났습니다. 그들의 정보 독점 결과 우리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첨단을 달리는 21세기임에도 외계인이 있냐 없냐, 착하냐 나쁘냐 수준의 유치한 논쟁에 머물러 있는 퇴보적인 우리의 현실을 보세요. 70년 전 오펜하이머가 혼자만 몰래 알지 말고 대중에게 외계인의 진실을 가져다줬다면 지금쯤 우리는 우주로 여행 중이지 않을까요? 그랬다면 그는 진짜 프로메테우스가 되었을텐데요. 그의 용기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메가박스 평가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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