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명분은 그럴싸해요. 스마트폰 감시도 유해콘텐츠와 게임 중독을 막는다는 논리죠. 그러나 실상은 디지털 감시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간편하니까 그렇게 하겠지만, 감시당하는 아이의 삶은 스트레스와 분노 그 자체입니다. 모바일펜스와 패밀리링크 같은 감시 앱은 부모만 편하지, 아동 학대입니다. 따라서 보다 나은 최선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좋은 대책으로 아래 글에서 스테이프리라는 앱을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테이프리 다운로드 받자
모바일펜스나 패밀리링크는 아이들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디지털 독재 도구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억압과 통제를 하면서 아이가 잘 자라주길 바라는건 잘못된거죠.
헌법의 규정대로 모든 대한민국 아이들에게는 자유와 비밀, 사생활, 이동의 자유가 있습니다. 현실은 부모들이 '내가 낳았고 내가 돈 내주는데 왜 내 마음대로 애들 못키우냐'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글쎄요. 자유롭게 세상을 배워가야 할 10대 시절 내내 감시당하며 살아온 아이들이, 부모와 어른과 사회를 믿을 수 있을까요? 존중할 수 있을까요? 아이한테 우리는 소송당할지도 모릅니다.
미숙하지만 하나의 인격체이자 독립적인 생명으로 아이도 간주되어야 합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통제가 아닌 자립심과 책임을 길러줘야죠. 이런 극소수의 부모, 참 귀합니다.
귀찮더라도 스마트폰 감시 앱 깔아서 일방 통제하기 보다는, 선택의 자유와 책임을 함께 주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부모 자식 간 대화와 타협으로 절충안을 만들어서 스마트폰 사용량과 유해콘텐츠 차단을 함께 결정하는게 좋겠죠. 아이 스스로 '스테이프리'라는 앱을 다운받게 하세요. 감시받지 않고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인 부모 자식이라면 이런 훈육 방식을 써야죠.
민주주의보다 독재가 좋은 부모들
아이의 사생활을 스마트폰 감시 앱으로 통제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통제가 성공했던 역사는 없습니다. 부모가 게으르고 귀찮아하기 때문에 아이의 교육을 통제 한 방으로 쉽게 끝내려고 하는겁니다.
1분 1초도 부모님 손아귀에서 못 벗어나는 아이의 심정을 부모들은 이해 못하는걸까요. 이 나라는 가까이서 보면 민주주의보다 독재가 생활화되어 있어서 소름이 끼칩니다. 부모한테 자유를 침해당하는 아이들은 태어난 것부터가 죄란 말입니까.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에서 시달리는 아이들은 핸드폰의 조그만 화면에서 나오는 세상이라도 보지 않으면, 어디에서 휴식을 취할까요. 아이를 믿어주고 자유와 책임을 함께 부여하면 될 일인데, 부모들은 인권 의식이 떨어지고 민주주의가 귀찮으니까 통제를 자주 선택하죠.
굳이 민주주의적인 대화같은걸 안해도 통제가 더 쉬우니까 디지털 독재를 선택하는거죠. 정치인들은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 부모들의 표를 생각하며 통제가 좋은거라고 더욱 아이들 감시를 독려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하기 힘든 세상을, 부모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명에게는 선택과 자유가 필수입니다. 자녀는 소유물이 아니죠.
애들 보호한다는 핑계로 모바일펜스나 패밀리링크로 정보 통제하고 사생활 감시하는건 헌법의 기본권 침해입니다. 무법천지의 미개한 나라에서도 이런 식의 아동 감시 학대는 안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소송당할 수 있습니다.
통제하고 강요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관철시키는 체제를 독재라고 부릅니다. 시간이 걸려도 토론하고 대화하는게 민주주의이고요.
부모들이 민주주의보다 중국과 북한식의 독재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모바일 감시를 하는겁니다.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거에요.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한 감각이 없기 때문에 애들을 통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죠.
모바일 감시는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안맞다는 증거에요.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오래걸리는 반면 독재는 한 방이고, 얼마나 좋습니까. 정치인들은 이런 부모들 표를 얻으려고 아동 통제를 부추기는거구요. 작용은 반드시 반작용을 부르게 된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아동 인권 유린 앱 모바일펜스와 패밀리링크의 대안으로, 스테이프리(StayFree)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방적 감시보다는 자유와 책임을 함께 주면서 스스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스테이프리 앱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면 충분할겁니다. 사랑과 관심 없이 대신 해주는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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