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마신다? 바닷물 또는 해수의 영양 성분과 효능 그리고 마시는 방법

· 영양 성분

· 효능

• 항암 및 항염 그리고 항산화 기능
• 당뇨 및 심혈관 질환 개선
•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질환 치료
• 백내장 치료와 갑상선 기능 향상

· 바닷물 마시는 방법

심해-바닷물

 

바닷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맛도 역겹고요. 하지만 바닷물을 잘 희석해서 마신다면 수돗물이나 판매용 생수보다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아래에서는 바닷물 또는 해수의 영양 성분과 효능 그리고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양 성분

바닷물은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성분은 염소 55%, 나트륨 30%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염소와 나트륨 이외의 알려지지 않은 성분들이 건강에 이로운 화학 작용을 한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바닷물은 의료와 제약, 농업, 식품, 화장품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닷물은 미네랄의 보물 창고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바닷물 또는 해수는 해양심층수를 의미합니다. 해양심층수(DSW=Deep Sea Water)는 200m 이하의 깊이에서 얻은 바닷물을 말합니다.

 

해양심층수는 표층수와 온도 및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해양심층수만의 완전히 독자적인 벨트를 형성해서 자가순환을 합니다. 깊은 곳에서 얻은 바닷물이기 때문에 해양심층수는 오염이 거의 없고 영양 성분이 고밀도로 집약되어 있으며 매우 순수한 형태의 물입니다. 

 

바닷물은 칼슘, 규소, 인, 금, 철, 황, 망간, 질소, 요오드,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크롬, 아연 등 풍부한 미네랄과 플랑크톤 등 여러 가지 유기물들의 훌륭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효능

바닷물은 풍부한 미네랄의 작용을 통해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섭취는 나트륨과 염소를 통한 수분 및 전해질 농도 균형 유지는 물론이고, 미네랄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요오드의 호르몬 조절 작용으로 정신적인 건강도 향상해 줍니다.  

 

 

항암 및 항염 그리고 항산화 기능

바닷물은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닷물 섭취를 통해서 유방암 세포주의 활동이 억제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닷물은 녹차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항산화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항암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차 잎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강력한 항암 및 항염 성분이 있는데 바닷물에 10분 동안 녹차 잎을 담그면 EGCG의 양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참깨와의 협력을 통해서 바닷물은 AMPK 효소의 활성화를 유도해서 비만 위험을 예방하기도 했습니다. 바닷물의 풍부한 미네랄들은 체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또한 인체의 염증을 줄이고 피로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바닷물 섭취를 통해 얻어질 수 있습니다. 바닷물의 마그네슘, 붕소, 리튬 등이 유해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인한 근육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등 항산화 능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바닷물의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기능 향상과 더불어 정신 활동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당뇨 및 심혈관질환 개선

바닷물 섭취는 당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바닷물은 포도당 처리 능력을 향상해 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높여줍니다. 바닷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고혈당 지수가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또한 바닷물의 섭취로 심장을 구성하는 비정상적인 세포의 사멸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심혈관을 보호하는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닷물의 섭취 결과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와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물론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졌습니다.

 

혈중 지질이 낮아지면 비만이나 성인병의 위험이 낮아지고 혈압도 감소하게 됩니다. 바닷물의 마그네슘과 칼슘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질환 치료

바닷물 섭취는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닷물을 꾸준히 마신 사람들은 골 밀도가 크게 개선되었고 골 형성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바닷물을 마시면 비염, 아토피, 습진, 가려움 등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바닷물이 포함하고 있는 규소가 피부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질환의 원인 중 하나는 미네랄의 부족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바닷물을 꾸준히 마셨을 때 염증 세포가 감소되었고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관찰한 연구에서는 바닷물 음용 이후, 환자의 수은 및 납과 같은 유해성 중금속 수치가 낮아졌고 필수 미네랄 수치가 증가하면서 염증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백내장 치료와 갑상선 기능 향상

바닷물의 꾸준한 섭취는 백내장을 치료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닷물의 마그네슘과 칼슘이 백내장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바닷물은 또한 갑상선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목 아래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체내 요오드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곳이며, 인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기관입니다.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에는 요오드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바닷물이 가지고 있는 요오드는 소금의 가공된 형태와 달리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에 몸에 쉽게 호환되는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닷물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닷물 마시는 방법

바닷물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파충류와 바다새를 제외한 생명체가 소화시킬 수 없습니다. 바닷물을 그대로 마시면 복통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희석해서 마셔야 합니다. 민물로 희석해서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바닷물을 등장수라고 부릅니다.

 

만약 배가 있어서 스스로 깊은 바다로 들어갈 수 있다면 해양심층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바닷물을 구했다면 1(바닷물) : 3(민물)의 비율로 마시는 바닷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민물은 담수를 의미하고, 생수나 수돗물 등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하루 권장량이 보통 1 리터이기 때문에, 1 리터 기준으로 바닷물 250ml : 민물 750ml를 혼합하시면 마시는 바닷물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런 가내수공업 방식은 비효율적이고, 개인이 심층수를 얻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바닷물을 사드시는 쪽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선택입니다.

 

해양심층수라고 검색하시면 이미 여러 나라의 제품이 판매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한국의 바다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를 병에 담아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제주삼다수의 1.5배에서 2배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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