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인
· 증상
· 방법을 찾아보자
· 해로운 음식 피하자
· 건강한 음식 먹자
· 정답은 자연에
생리 전 가슴 통증은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 2주 전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면 저절로 사라진다.
매 월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이 불편한 고통의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 방법은 없는지 동지애를 가지고 알아보기로 한다.
원인
인생의 고통은 호르몬의 알 수 없는 장난이다. 남성들의 탈모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원인이고, 여성들의 생리전 가슴통증은 한 달 동안 오르락 내리락 요동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원인이다.
호르몬의 변동으로 유방이 자극되어 부풀어 오르고 통증과 쑤심이 발생된다. 생리가 시작되면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유해한 환경이나, 좋지 않은 생활 습관, 스트레스가 가슴통증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는건 말 안해도 입 아프다.
증상
생리 전 가슴 통증 증상으로 외부적으로는 유방이 부어오르고 무겁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내부적으로는 조이는 느낌, 찌르는 느낌, 저릿한 느낌, 압력이 가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양쪽 유방의 윗쪽과 바깥쪽 부분에서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겨드랑이로 점점 퍼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경미한 불편함부터 심한 통증까지 증상은 다양하다.
그러나 혼자만 가슴이 아픈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생리를 하는 70% 여성이 생리 전 가슴 통증을 경험한다.
생리전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서 찌르는 느낌 또는 압력이 몸 전체로 퍼지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유독 유방 한 쪽만 딱딱하고 아프다거나, 유두에서 피나 고름이 나온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원한다면 피임약을 먹어서 호르몬을 강제로 안정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부작용 경고가 뒤따르니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하지만 그렇게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생리전 가슴통증은 매 월 정기적으로 찾아왔다가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시간이 약이라고 여유롭게 생각하는게 좋다.
방법을 찾아보자
물론 그럼에도 피할 수 있다면 방법을 찾아보는게 고통을 줄이는 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호르몬을 제외하고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변화시켜서 통증을 예방해 볼 수 있다.
좋지 않은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식습관으로 생리전 가슴통증을 극복해보자.
해로운 음식 피하자
다음과 같이 생리 전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음식은 최대한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① 카페인. 카페인은 유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져있다. 초콜릿과 커피에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줄이거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② 알코올. 술은 가슴 통증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 온갖 질병 발병률을 높인다. 안마시는게 가장 안전하겠지만 정말로 마시고 싶은 날에 하루 와인 148ml 정도는 괜찮다.
③ 가공 식품. 공장에서 나온 대량 생산 식품에서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지 않나? 아이스크림, 햄, 과자. 끝도 없이 많다.
가공 식품은 높은 수준의 나트륨, 정제 설탕, 방부제, 발색제, 화학첨가제를 포함한다. 모두 다 생리 전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이다.
④ 고지방 식품. 튀김이나 기름기 많은 고기는 줄이는게 좋다. 고지방 음식의 기름에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 활성산소가 많아서 염증을 유발한다. 이것이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음식 먹자
생리 전 가슴통증은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 2주 쯤부터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면 걱정만하지 말고 작은 방법이라도 찾아서 즉시 변화를 시도해보는게 최선이다.
매 달 다가오는 생리 전 가슴 통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시도는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어쩌면 제일 근본적인 방법이면서 가장 어려울 수도 있다.
만병통치약은 세상에 없겠지만 통증의 강도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우리는 자연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① 야채와 과일. 무지개 빛을 고려해서 다양한 색깔로 골고루 사서 먹도록 하자. 야채와 과일은 항암제이자 염증퇴치제이다. 먹자, 두 번 먹자.
②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 말고 원물로 먹는게 당연히 좋다. 생선을 좋아한다면 연어, 정어리, 청어 등을 먹어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다.
치아씨드에도 오메가 3가 엄청나다. 가격 대비 효능이 대단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내 이전 글을 보시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작용을 하는 특성이 있어서 염증을 제거한다. 그래서 생리 전 가슴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③ 비타민 E. 이 고마운 영양소는 항암제이자 항염제이며 세포를 보호하는 강력한 건강파수꾼이다. 비타민 E는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방이 호르몬으로 인해 받는 자극과 압력이 줄어들게 된다.
통곡물의 섬유질에 비타민 E가 많다. 가정에서 귀리, 현미로 지은 밥이나 통밀빵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올리브유도 좋다.
당뇨가 걱정된다면 식물성 야채로 시도해보자.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키위에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다. 내 이전 글에 자세히 써놓았으니 야채 골고루 드시고 생리 전 가슴 통증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란다.
④ 견과류 및 씨앗. 견과류와 씨앗은 통증과 경련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마그네슘의 좋은 공급원이다.
야채 과일 견과류 골고루 먹으면 가슴이 덜 아프게 된다.
정답은 자연에
기본으로 돌아가면 답이 보인다. 우리가 기계 문명과 시멘트 가옥 생활을 하면서 공장에서 나온 대량 가공 식품에 의존해서 목숨을 연명하는 신세이기 때문에 건강이 유지되고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
그만큼 우리는 반자연적인 흐름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몸과 정신이 온전하기 힘들다. 그래서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산골짜기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다.
자연을 먹고 마시는게 인간의 기본이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생리전 가슴통증 증상도 지금보다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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