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을 때 대처방법 증상 원인

글의 목차

 

· 대처방법

· 증상

· 원인

 

 

급하게 체했을 때 말 그대로 급체라고 한다

 

음식이 소화되어서 내려가야 하는데 

 

급체하면 상복부에 음식이 쌓여서 속이 거북하고 불쾌하게 된다

 

옛날에는 체하면 무조건 실과 바늘을 가져와서 엄지손을 따곤 했는데

 

의학 상식이 발달한 요즘은 바늘로 인한 감염 가능성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대처 방법

① 손을 따는 대신 손을 마사지로 지압해주자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를 합곡혈이라고 부른다

 

합곡혈은 소화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적당히 자극해주면 가스 찬 느낌이 쑥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를 만지면 확실히 뭉쳐있는 느낌이 날 것이다

 

뭉친 것을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살살 주무르며 마사지를 해주자

 

그러면 급체로 불편한 속이 풀리는 느낌이 조금씩 들 것이다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 역시도 손가락처럼 마사지를 해주면

 

똑같은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② 움직이는게 좋다

 

보통 아프면 누워있고 싶기 마련인데

 

급체했다면 눕지 말고 일어나서 움직이는게 상식적으로 더 좋다

 

컨디션이 나쁘더라도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팔 다리를 움직이는게 좋다

 

몸을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

 

③ 배를 따뜻하게 해주자

 

따뜻한 물을 먹는 것도 좋고 핫팩을 배에 대고 있는 것도 좋다

 

상황이 마땅치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있어도 도움이 된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소화관으로의 혈류를 자극해서

 

소화가 더 잘 되는데 도움이 된다

 

④ 매실차, 무, 생강차를 먹자

 

어느 것을 먹더라도 급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서 조상들이 체할 때 자주 사용했다

 

매실은 또한 유기산이 많아서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게 하기 때문에 급체에 좋다

 

생강은 멀미약으로 사용될 정도로 소화 문제 개선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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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위액 분비를 돕기 때문에 급체에 좋다

 

무 역시 전통적인 소화제이다

 

보리차처럼 주전자에 끓여서 급체로 고생하는 동안 장복하면 좋다

 

 

증상

급체 증상으로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하며 구역질이 날 수 있다

 

두통과 설사,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물이 올라오고 식은땀이 나며 입에서 하루 종일 쓴 맛이 날 수 있다

 

여성들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춥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원인

급체 원인은 말 그대로 급하게 먹어서이지만

 

평소 습관보다 더 많은 음식을 과식했기 때문이다

 

너무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급체할 수도 있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알칼리성이며 체온은 36.5 도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 피자 등은 대부분 산성 식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마음이 불편해서 급체를 하기도 한다

 

꼴 보기 싫은 사람이랑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 받으며 식사를 해야 한다거나

 

시부모님 앞에서 잔뜩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밥을 먹으면 급체하게 된다

 

결국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생활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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