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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나눈 이야기 신랄한 후기 논란 가치 등 알려드림

by ❖✦✧❖ 2023. 2. 12.

글의 목차

 

· 나의 신랄한 후기 

·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논란

· 이 책의 가치

· 핵심 문구 인용

 

 

<신과 나눈 이야기>는 미국의 닐 도날드 월시가 쓴 책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글쓴이와 신이 직접 대화를 나누었으며 글쓴이가 노트에 적은 신의 말을 책으로 낸 것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책은 영성과 내면적인 성장, 자아의 발견, 나아가서 정치와 종교까지 아우르며 세상을 신의 눈으로 보았을 때의 관점을 제공한다

 

1995년 첫 출판을 시작으로 4권의 주요 시리즈와 더불어 수 많은 관련 단행본들이 나와 있다

 

보통 1, 2, 3권을 이 책 시리즈의 뼈대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며, 나 역시 3권까지를 읽었다 

 

이 책은 글쓴이가 신이라고 주장하는 존재와 글쓴이 사이의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대화이다

 

아래에서는 책 <신과 나눈 이야기>에 관한 나의 신랄한 후기와 함께 책의 특징, 논란, 가치, 핵심 문구 인용을 차례대로 보여드리겠다

 

신과나눈이야기-표지사진
책-신과나눈이야기

 

나의 신랄한 후기

닐 도날드 월시의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었다는 사람들을 수 백명은 보았다

 

내가 사상이 삐딱해서이겠지만

 

저 책을 읽은 사람들은 어딘가 하나같이 눈동자가 풀려있고 나사가 빠진 것 같다

 

'나는 너희와 달리 세상의 비밀을 가졌노라'라는 황당한 자신감으로 가득찬 사람들이라

 

상종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인간은 하늘에 살지 않고 똥을 싸고 산다는걸 인식하는게 좋으며 천지인 균형을 잃은 사람은 잠재적 폭탄이다

 

세상의 비밀은 진리가 아니라 균형과 조화이다

 

종교와 정치는 애미 애비도 몰라본다고 하고,

 

책 한 권만 읽은 사람 눈에는 그거 하나만 보이는 법이다

 

신한테서 받은 목소리를 받아적은 책이라고 하니까

 

그 책을 열심히 읽은 사람들 자신도 특별해졌다고 믿기 쉬운데

 

미안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며, 사람은 누구나 신이다

 

닐 도날드 월시는 단지 모두가 알고 있는 질문과 대답을

 

신과 나눈 대화라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보여주었을 뿐

 

저런 대화는 저잣거리 사람들도 추석 명절 차례상 앞에서 하고 살며

 

근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의 가슴 속에 있는 흔한 내용이다

 

닐 도날드 월시는 사실이 아닌, 그저 세상을 보는 해석 하나를 본인 수준에서 보여주고 상기시켜준 사람이며

 

당신은 운 좋게 그를 훔쳐보고 즐거워하는 사람일 뿐

 

여전히 자신 만의 이야기를 써야한다는 무거운 숙제를 어깨에 지고 정처없이 방황하고 있는 불쌍한 사람이 당신이다

 

그러니 저 책을 읽고 뭘 좀 알았다고 날뛰지 말고 그는 했지만 나는 시도도 하지 못했음을 슬퍼하며 재를 뒤집어 쓰도록 하자

 

사람은 두들겨 맞아야 아주 조금 개선될 수 있다

 

인생의 유일한 목적은 나만의 재료로 나만의 이야기를 즐겁게 적고 가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는 신의 이야기라도 참고의 대상일 뿐

 

나 자신의 이야기를 갖지 못하면 우리는 행복할 수 없고 결코 평안이 없으며 그 인생은 공허와 핑계와 실패로 가득하다

 

저 책의 글자 이상의 혜택을 주장하거나 보편타당한 의미 확장으로 저 책을 종교화시키려는 가련한 편협함은

 

자신과 세상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니 꾸역꾸역 이해안되는거 몇 줄 읽었다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도록 하자 

 

세상은 나보다 크고 지구는 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최소한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와 독자만큼 위대하고 무한한 존재다

 

 

이 책의 특징

<신과 나눈 이야기> 또는 줄여서 <신나이>는 영성인들과 종교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직 라디오 작가 닐 도날드 월시와 신이라는 존재가 나눈 대화를 모은 것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대화 스타일이다

 

이 책은 글쓴이의 질문과 신의 대답 또는 둘 사이의 차분한 토론이라는 형식으로 쓰여져있다

 

글쓴이는 신을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제시하는데, 이는 기존 종교의 무서운 신과는 다른 모습이며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어필하게 만든 매력이 되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개인적인 책임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우리는 영혼이고 영혼은 완벽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삶의 결과에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런 시각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데

 

독자들이 종교와 같은 외부적인 근원에 의존하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맞는 삶을 살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

당연히 기득권을 가진 종교에서 신과 인간 사이의 정다운 교제를 좋아할 리 없다

 

무서운 신이 말 안듣는 나를 지옥보내고 벌 준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종교 집단이 먹고사는건데

 

저런 책이 나와서 사람들이 스스로 깨달아버리고 개인적으로 우주와 인간의 본질을 알아버리면 종교는 문 닫아야 된다

 

헌금과 십일조와 종교인의 개입이 필요없어진다면 그들 입장에서 더이상 착취와 기생이 불가능해지고 영원한 수입원이 없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그저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한 소설에 사이비이며 위험한 모험이라는 비난을 당하기 일쑤다

 

그럼 너희도 이런거 하나 써서 자신을 증명하면 되는거 아니니?

 

평가와 분석은 아무나 하는거고 마녀사냥식 억지 모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치

그러나 이 책의 가치가 바로 나 자신이 신이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데 있다

 

우리는 완벽하고, 본질적으로는 영혼을 가졌으며, 영혼의 여행을 몸을 입고 하는 중이다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능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런 내용은 학교나 국가나 종교에서 가르쳐준 적이 없으며 정말로 혁신적이고 혁명적인 관점이다

 

복종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절대왕정의 시대에서 민주주의의 시대로 가게 해주는 책이다 

 

이런 관점의 결론은 나 자신이 남들이 말한 것보다 엄청나게 소중하고 무궁무진한 잠재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주는 훌륭한 가치를 가진 책이다

 

 

핵심 문구 인용

내가 생각하는 하이라이트이자, 이 책에서 전율을 느꼈던 최고의 구절을 소개한다

 

"You are God in a physical body"

너는 육체 속에 있는 신이다

 

"Life is meant to be enjoyed"

인생은 즐기기 위한 것이다

 

"You create your own reality"

네가 너의 현실을 창조한다

 

"All is well"

모든 것은 좋다

 

"God is everything and everywhere"

신은 모든 것이다. 신은 어디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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