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목차
· 동종요법 뜻
· 원료
· 기원
· 치료 원리
· 실전 동종요법 약 구경하기
동종요법은 나에게 질병을 일으킨 물질을 그대로 이용해서 질병을 다스리는 자연치료법입니다
약은 희석해서 조금만 쓸 뿐이고 물(water)의 정보기억력을 활용하며, 인간의 자연치유력과 생명력을 붇돋워서 전인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그 효과를 플라시보(위약 효과)효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 게 현실이에요. 과학적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아직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동종요법 약을 파는 곳도 국내에는 없습니다. 맘카페나 블로그 수소문 하던지, 번역기 돌려서 외국 사이트에서 사야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간 5억명이 동종요법을 활용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아토피와 자폐 등에서 치료 효과 사례가 점차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동종요법의 뜻과 기원을 알아보고 어떤 원료와 약을 쓰며 치료원리는 무엇인지 빠르게 알아봅시다
동종요법 뜻
동종요법은 기존 병원에서 사람을 절망적인 환자로 취급하는 부정적인 태도와 다르게, 인간의 생명력과 힘을 믿고 스스로의 치유력을 북돋워주는 낙관적인 태도가 주요 바탕이 되는 자연치료법입니다
독일의 의사 사무엘 하네만(Christian Friedrich Samuel Hanemann, 1755-1843)이 동종요법의 창시자입니다
동종요법의 뜻은 말 그대로 나를 아프게한 병과 똑같은 병을 만들어서 치료하는 대체의학입니다
조상들이 밥 먹고 배탈이 나면 밥을 누룽지로 만들어서 그 국물을 마셨던 것처럼, 동종요법은 유사성의 원칙에 따라 이열치열로 병에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병과 병을 일대일 대응으로 싸우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자연 면역력과 회복력을 신뢰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극소량의 약만 처방이 됩니다
그래서 약 자체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매우 극소량만 사용하고 환자 자체의 생명력이 동종요법 원리의 기본이 됩니다
물은 접촉만해도 물질을 기억한다고 동종요법에서는 봅니다. 동종요법에서 물은 거의 전부의 원료를 희석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열치열 방식이라고 해도 그 질병의 원료 자체는 물 덕분에 환자에게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독성 물질도 안전하게 쓰입니다
동종요법(homeopathy)은 영어로 호메오퍼시라고 하며, 그리스어 homoios(비슷한)와 pathos(병)를 합한 말입니다
풀어보면 동종요법의 뜻은 비슷한 병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는 1990년대 초에 동종요법이 들어오긴 했지만 플라시보(위약 효과)사기 아니냐며, 비주류 점성 의학 취급을 받고 있으며 주로 동물병원 원장들이 동물에게 처방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인도에 종사자들이 가장 많고, 프랑스와 영국이 활발하게 동종요법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동종요법에 열성인 사람들이 물론 있습니다
대부분 기존 의학에서 치료에 실패한 아토피, 자폐아, 천식, 관절염, 정신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들이며 어떻게든 치료를 원하는 절실한 사람들이죠
한국의 병원에서도 아주 소수의 병원에서 동종요법 처방을 놓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길병원, 차병원, 을지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이 동종요법 처방을 하는 대표적인 병원들입니다
동종요법 원료
동종요법으로 먹는 약은 자연 모든 것에서 나옵니다
식물의 뿌리, 광물, 모래, 동물, 오징어 먹물 등은 물론 암환자의 암세포, 피부병 환자의 고름 등에서 원료를 얻습니다
여기서 이 원료를 거의 원료가 남아있지 않을 만큼 알코올과 증류수에 희석해서 빨아먹기 좋은 콩알 만한 사탕 또는 BB탄 알 만하게 만듭니다
그야말로 바닷물에 약 한 방울 떨어뜨린 정도로 엄청나게 원료를 희석해서 동종요법 약을 만드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약의 원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력이 가진 자연적인 치유력에 대한 믿음이 이 치료법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을 희석할 때 쓰이는 물이 원료의 에너지를 담고, 복사하고, 전도하는 신비한 매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료를 조금만 쓰고 전부 희석해도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동종요법에서는 봅니다
이런 설명하기 힘든 과정과 작용 기전이 기존 의학을 믿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기도 한거죠
동종요법 나의 후기
저는 자폐나 아토피 같은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내츄럴 의학에 관심이 많아요.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이런 종류에 더욱 끌리고 실험도 많이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제가 이용하는 동종요법 종류는 '포스포러스'와 '아르니카 몬타나' 정도네요. 제 기질이 포스포러스 스러운 면이 많고, 아르니카는 근육통이 뻐근해 올 때 자주 씁니다. 자고 일어나면 상당히 많이 이완되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들도 동종요법 매니아들이 몇 분 계시는데요. 꾸준히 처방하셔서 자녀분들의 아토피가 괜찮아졌어요. 아들 자폐가 호전되고 있는 분도 현재 계세요. 놀라운 일이죠!
원리는 저도 설명하기 어려워서 섣불리 권하긴 어렵지만 아무튼 우리가 아는 게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에요. 제가 목격해보니 동종요법의 세계는 놀라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약 파는 것 같아서 이 정도로만.. ㅋ
동종요법 기원은?
창시자 사무엘 하네만(1755-1843)은 독일의 의사였는데 그는 당시의 의료 행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하네만은 혈액투여와 비소 등의 독성물질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 치료는 커녕, 대단히 인체에 해롭고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몸을 자연스럽게 치료할 수 있는 천연 물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유사한 것으로 유사한 것을 치료할 수 있는 동종치료법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해서 기원전 5세기의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비슷한 것이 비슷한 것을 고친다는 '유사성의 법칙'을 사용해왔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도 '이열치열' 같은 지혜로운 원리가 있었기 때문에 동종요법의 발상이 새로운건 아닙니다
다만 사무엘 하네만은 자신의 경험으로 다시 유사성의 법칙을 재발견하고 그것을 동종요법 의학으로 집대성한 것입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의사의 의학서를 번역하던 중 '키니네'라는 식물의 쓰고 지독한 맛이 말라리아를 없애준다는 설명에 의문을 품고 그것을 직접 먹어보았는데 자신이 말라리아 증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하네만은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키니네가 말라리아를 치료도 한다는 유사성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체험을 신기하게 생각한 하네만은 비슷한 실험을 다양하게 반복한 끝에 동종요법을 체계화하게 되었습니다
동종요법 약을 제조하는 기법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물과 알코올에 희석해서 강하게 흔들어 역동적인 에너지를 얻는 방식(진탕)입니다
200년이 지난 오늘날도 동종요법 약은 그런 식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약재를 거의 희석시키는 탓에, 동종요법은 플라시보 효과일 뿐이라는 조롱과 오해를 자주 받습니다
동종요법 치료 원리
사무엘 하네만의 동종요법은 세 가지 주요 원칙이 있습니다
① 유사성의 법칙
위에서 살펴본대로 동종요법은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은 질병을 치료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열치열처럼 열을 일으키는 물질은 열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되며,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키니네는 말라리아를 치료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유사성의 법칙은 같은 질병의 근원 물질을 아주 극소량 복용해서 인간 본연의 자연 면역력을 일깨우고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② 최소량의 법칙
동종요법 약은 신체에서 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만 사용합니다
질병의 원료를 물과 알코올에 거의 전부 희석하는데 그렇게 해서 질병의 원료가 환자에게 닿지 않게 합니다
실체가 사라져도 접촉 때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물의 정보 기억력이 치료를 매개한다고 믿기 때문이며, 또한 인간의 자연 치유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원료가 희석된 것이기 때문에 동종요법 약을 먹고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업습니다
이렇게 적은 약이 효과를 낸다는 것이 신비로 남아있고 많은 설명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③ 전체론적 접근법
동종요법은 기존 의학처럼 사람의 증상만 떼어서 분석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질병을 가진 사람의 전체적인 측면을 종합예술적으로 고려해서 약을 고릅니다
환자의 신체적 증상 뿐만 아니라 습관, 태도, 감정, 꿈, 정신 상태, 식습관 등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처방 약을 고릅니다
동종요법 실전 약 구경
인도 같은 경우는 실제 의사 선발 과정처럼 6년 과정을 거쳐서 동종요법 의사가 되고 영국, 독일, 프랑스는 의사들이 동종요법을 기존 의술과 함께 병행하며 자연스럽게 쓰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몽쥬약국 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아무나 동종요법 약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여전히 비주류이다보니 사람마다 갖고 있는 철학에 따라서 증상 하나에 하나의 약을 쓰기도 하고, 여러 약을 쓰기도 하는 등 처방 방식이 저마다 다릅니다
약 종류에 대한 지식 외에도 처방자의 수준과 깊이, 우주적인 식견, 인간에 대한 존중심이 동종요법 처방의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종교의 나라 인도에서 동종요법이 성행하는 이유가 있는거지요.
대표적인 동종요법 약을 실전에서 구경해봅시다! 약 병 색깔만 다르고 다 비비탄 알처럼 똑같이 생겼어요
◾️아르니카 몬타나 : 데이지 식물로 만들어졌으며 멍, 근육통 등 타박상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재입니다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저도 자고 일어나서 뻐근할 때 자주 쓰고 있습니다
◾️넉스 보미카 : 스트리크닌 나무의 씨앗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변비, 치질, 복부 팽창,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기 문제를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러스 톡시코덴드론 : 담쟁이덩굴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관절통,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됩니다
◾️펄사티야 : 바람꽃을 성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감기, 기침,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쓰입니다
◾️실리체아 : 실리카(규소)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드름, 종기와 같은 피부 문제를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동종요법 약 사러가자
영국에서 직구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구입도 고려해 보시구요. 일단 번역기 돌려서 천천히 영국 동종 샵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24년 근로장려금 신청 모든것 월급 200 안되면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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